고양시(시장 최성)는 시민중심의 적극적인 시정을 펼치고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하여 지난 4월4일자로 각 보건소에 ‘이동보건소’를 전담하는 팀을 신설, 이동보건소 운영을 강화하고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는 의사 및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팀이 취약지역 경로당 및 복지관 등을 방문하여 기초검진과 건강상담 및 다양한 건강정보 등을 제공하는 한편, 치매ㆍ우울증 등 정신건강상담 및 만성질환예방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동보건소에서 확인된 건강이상자는 보건소나 병ㆍ의원과 연결하여 지속적으로 관리를 실시하게 되며, 만성질환자는 보건소 심뇌혈질환관리 대상자로, 거동불편자는 맞춤형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되어 추후관리를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통합적 무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이동보건소사업 운영을 통해 ‘따뜻한 복지도시’ 고양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8월부터 경로당과 복지관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이동보건소를 180여회 운영, 7,000여명의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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