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평화도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일(토) 덕양구 행신동 324-1일원의 철도부지(완충녹지)에서 2010년도에 고양시에서 태어나 현재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아이들(애칭 ‘고양둥이’)을 대상으로 ‘제3회 고양둥이 나무심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가 있었으나, 날씨가 맑고 기온도 예년보다 높아 어린이들이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 속에 고양둥이 311명과 부모와 친척 등 가족 1,000여명이 참여하여 나무를 심고 고양둥이가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하며 소중한 땀방울을 흘렸다.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은 고양둥이 나무로 선정된 왕벚나무와 아기 이름이 새겨진 표찰을 나무에 부착하고 나무 주변에 철쭉 20여본을 함께 심으며 나무처럼 우리 아이도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주기를 기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아이의 출생에 대한 기념식수 뿐 아니라 자연과 접할 기회가 별로 없는 요즘 시대에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 초록평화도시, 고양시를 조성하는데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