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초등학교(교장 안승순)는 4월 2일(토) 군남초등학교 각반교실과 교내에서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 하였다.
이날 군남초등학교가 실시한 식목일 행사는 전 학년(110명) 모두가 참석해 학년별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1~2학년은 입학을 축하하기위해 기념식수(넝쿨장미) 및 이름표를 달고, 3~6학년은 문예행사(시화, 글짓기, 그리기) 등과 자기나무를 심고 교내주변에 환경정화 활동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연천 군남면에 있는 군남초등학교는 주변이 논과 밭으로 둘러싸여 있고, 뒤편에는 임진강과 푸릇한 산이 자리 잡고 있다 군남초의 허파라 불릴 만큼 많은 산소와 이산화탄소 흡수하는 숲의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그러나 가까이 있어 더 소홀하게 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머그잔 사용, 나만의 손수건 사용, 재생종이 사용 등 작은 약속을 통하여 식목일날 취지에 맞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식목일 행사에 참여한 군남초 학생들은 각자 나무를 한그루씩 정해 나무 이름과 심은 사람 및 날짜를 기재한 이름표를 달고 나무가 사계절 동안 무럭무럭 자라도록 신경 쓰고 있다. 또한, 주말에 식목일 관련 과제를 제시해 가족과 함께 일깨우는 체험학습을 권장하고 있다. 식목행사에 참가한 2학년 김정현군은 “항상 주변에 보던 푸른 나무들인데 새롭게 보였다. 앞으로 물도 잘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승순 교장은 "대한민국의 허파가 되는 많은 나무의 소중함과 숲의 기능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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