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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는 밥이 요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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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4-01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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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음식연구원, CJ연구소, 씨드마케팅 공동개발 다양한 밥 요리 상품 선보여
“한국음식의 근간이 되는 밥이 세계시장에 진출해야 합니다.”

한식세계화의 움직임이 어느 때 보다도 활발한 지금, 한식의 근간인 ‘밥’이 다양한 상품화로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와 한식재단(이사장 정운천)은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밥 요리 문화를 소개하고 국내 밥 요리의 소비 유도를 위해 이번에 미국인이 선호하는 오곡밥, 닭갈비덮밥, 비빔밥 등 밥을 이용한 상품화 결과를 발표했다.

‘밥 요리 상품화’는 한국음식의 근간인 ‘밥’을 세계화하기 위하여 밥의 역사와 전통 및 우수성을 발굴하고 밥 요리를 상품화 하는 연구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미국의 소비시장 분석 및 이를 이용한 밥 관련 상품 메뉴를 구성?제공하여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에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밥 요리 상품화’ 연구는 지난해 6월 농림수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 주관하는 한식 우수성·기능성 연구 과제공모에서 자유공모 과제로 채택되어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음식연구원과 CJ연구소에서 다양한 밥요리 상품화 연구를 시작하였고 지난 12월 연구 결과를 발표하게 되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밥 요리 상품에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쌀을 이용한 원물가공제품, 레토르트 방법을 이용한 상온유통밥, 냉동밥의 3가지 타입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였다.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여러 조사결과를 토대로 원물가공제품인 Ready to cook 제품으로는 오곡밥을, 상온 유통밥인 레토르트 제품인 Ready to eat 제품으로는 닭갈비덮밥을, 냉동제품인 Frozen entree 제품으로는 비빔밥을 소개하였다. 

오곡밥은 건강을 콘셉트로 가정에서 간편하게 밥을 조리 할 수 있는 프리믹스 타입의 원물가공제품으로 개발했다. 한꺼번에 많은 분량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먹을 분량만큼 포장하고 흰쌀밥이 아닌 잡곡밥에 조미소스를 첨가하여 감자와 같은 곁들임 요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닭갈비덮밥은 우리의 매운맛과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닭고기의 결합으로 미국인들의 식문화 연구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또한 흰밥 대신 발아현미밥을 사용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듀얼 타입의 용기로 제작하였다.

비빔밥은 국내최초의 냉동비빔밥 상품으로 채소의 식감을 바로 조리한 것처럼 재현하여 미국 현지 테스트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빔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음식으로 냉동식품으로 상품화하여 시장 진출의 기회를 넓히는 한편, 향후 한국과 관련된 각공 국제행사, 박람회 등을 통해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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