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21~31일 열병 등 씨돼지 전염병 원천 차단 총력-
전라남도 축산위생사업소는 종돈장 청정화를 위해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도내 종돈장 19개소에 대해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전국적으로 발생해 엄청난 피해를 초래하고 있으나 전남에서는 청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구제역을 포함해 열병, 오제스키병, 브루셀라병, 생식기호흡기증후군 등 5종의 법정 가축전염병에 대해 실시한다.
특히 구제역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검사시료 채취시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입회시켜 소독상태 점검과 종돈장 씨돼지에 대한 임상관찰을 실시하고 농장 종사자에 대한 방역관리 요령도 지도할 계획이다.
윤창호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장은 “지역 종돈장이 이번 검사를 통해 청정지역으로 다시 한번 입증된다면 구제역 발생지역을 포함한 타 시?도로의 전남 씨돼지 판매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종돈장에서는 정기적인 소독과 출입자 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우수한 씨돼지가 생산될 수 있도록 사양관리 및 환기 등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지난 한해 도내 종돈장에 대해 법정 가축전염병 5종 2만47건과 유행성폐렴?흉막폐렴 등 만성 소모성질환 5천115건의 검사를 실시해 전남지역 종돈장에 대한 구제역, 열병 등 가축전염병 청정상태 유지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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