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광양훼리(주) 합동 유치단 파견해 현지인 선호상품 판촉-
전라남도는 광양~일본 시모노세키간 카페리 운항에 따른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해 7일부터 ‘일본인 관광객 유치단’을 일본 후쿠오카, 히로시마 지역에 파견, 일본인 선호 관광상품 판촉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일본인 관광객 유치단에는 광양시와 광양훼리(주) 관계자들도 참여하며 7일부터 9일까지 방문 기간동안 일본 대표여행사인 JTB큐슈, 요미우리여행사 등 10개 여행사를 찾아가 상품기획?운영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대한 돌파구를 찾는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유치단은 광양항 연계 관광상품, 도에서 개최하는 4대 국제행사, 전남의 청정자연과 남도별미 등 비교우위 자원, 강진청자 도요지, 영암왕인박사유적지 등 일본 역사와 연관된 관광지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후쿠오카현청, 후쿠오카총영사관, 한국관광공사 현지지사, 관광협회 등 기관을 방문해 광양 카페리 운항으로 호전된 접근성을 활용, 관광객 유치와 양 지역간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체계 구축도 협의한다.
특히 지난해 F1국제자동차 경주대회 기간중 전세기를 띄운 바 있는 JTB큐슈(회장 미야하라 케이스케)를 방문해 전남도와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방문일정을 논의한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광양~일본간 뱃길을 활용한 일본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4월에도 일본 현지에서 여행사, 언론인, 관련기관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항 카페리가 운항된 이후 현재 일본 요미우리여행사에서는 1박3일 상품을 운영하는 등 오는 5월까지 남도를 찾는 일본 관광객의 뱃길 예약이 1천여명에 달하며 앞으로도 일본 관광객 방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