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위,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 총 동원?일본 관광객 유치도 본격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알리기 위해 유학생, 결혼이민자, 특파원 등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홍보가 본격화되고 특히 일본인 관광객 유치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9억4천400만원 규모의 ‘뉴미디어 홍보마케팅 대행사 선정’ 사업을 공고하고 3일(목) 오후 2시 종로 계동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참여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남도와 조직위는 이번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과업 종료 후 성과평가를 하고 수행능력을 인정받으면 2012년도 대행계약 우선 협상권도 부여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올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불어, 스페인어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등 SNS 홍보를 강화하고 주제 확산을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등 뉴미디어 환경에 맞춘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최근 1년간 뉴미디어 마케팅 관련 홍보 대행실적이 있는 업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한 만큼 역량있는 대행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또한 이와 별개로 SNS를 활용해 여수세계박람회를 알리는 내외국인들에게 박람회 홍보에 상근?비상근으로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참여형 홍보의 전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 26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세계박람회 선진국인 일본의 전국여행업 협회 관계자들과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중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일본 전국관광여행업협회측은 소속 일본여행사에 적극적으로 박람회를 홍보하고 특히 올 상반기중 전국여행업협회 차원에서 조직위 측과 상호협력 내용을 구체화하는 한편 여수박람회 현장답사를 추진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이번 일본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방문에는 일본 전국관광여행업협회 규슈?오키나와지역 회장인 이케다씨 등 13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현지 여행사 경영진이기도 하다. 규슈지역은 매년 약 45만명이 한국을 다녀가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일본인 관광객의 15% 규모다. 규슈지역은 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많은 관람객이 방한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조직위는 오는 4월 일본 현지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일본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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