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그동안 구제역 방역과정에서 가축이 매몰된 농장중 5,472개소(소 3,254, 돼지 1,985, 사슴 114, 염소 119)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중간 검사결과(‘11.2.15기준), 총 3,447농가(소 1,918, 돼지 1,457, 사슴 35, 염소 37)가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814농가로 전체의 53%를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경북 609농가, 강원 409농가 순이었다.
참고로 구제역으로 가축이 매몰된 농장은 발생농장외에 발생농장 반경 500m 또는 3km내의 우제류 농장, 발생농장과 역학 관련농장, 기존 발생지역에서 농가의 의심축 신고가 들어 오거나 예찰과정중 지자체 차원에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임상증상을 보이거나 역학관계가 있는 경우 양성 판정전에 예방 차원에서 미리 매몰한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소에 대한 2차 예방접종이 거의 완료되고 금주 초부터 돼지(비육돈)에 대한 2차 접종이 본격 진행됨에 따라 발생농장수와 발생농장의 감염 가축수가 줄어들고 있으나, 최근 신규 발생된 경남 김해, 경북 경산 지역과 홍성 등 충남지역에서 1일 20건 내외의 신규 발생농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히면서 지속적인 차단방역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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