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반성장 민관 기술협력 펀드 300억 결성
  • news22oh
  • 등록 2011-02-16 14:53:00

기사수정
15일, 정운찬 위원장은「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결성식」에 참석하여 현대중공업(주)와 협력사간 기술개발을 독려하고 부산.울산지역의 조선산업 9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안병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조선산업 협력사가 참석하였다.
 
정운찬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의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는 가장 좋은 동반성장 사례”라고 치하했다.
 
이번 펀드는 중소기업청과 현대중공업(주)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투자촉진과 국산화 개발을 통한 기술자립을 위해,「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사업의 일환으로 결성하였다.
 
조성되는 금액은 총 300억원이며, 중소기업청과 현대중공업(주)가 1대1의 매칭비율로 결성하여 각각 150억원 규모로 참여하였다.
 
협약을 통해 조성된 자금은 현대중공업(주)에서 직접 개발하기 어려운 기술을 중소기업이 개발할 때 사용하며, 개발에 성공한 제품은 조성에 참여한 현대중공업(주)에서 구매하는 조건이다.
 
현대중공업(주)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화를 위해 무상으로 자금을 출연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중소기업은 개발과제당 최고 10억원까지 무담보?무이자의 자금을 지원받아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더욱이, 중소기업이 상용화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현대중공업(주)로부터 3년이상 안정적인 판로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경영안정은 물론 일자리가 확대될 전망이며,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에 크게 기여하는 기술중심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지원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정운찬 위원장은 (주)일신정밀 등 부산.울산 지역의 조산산업에 종사하는 9개 협력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선산업의 동반성장에 대한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허심탄회한 협력방안을 모색하였다.
 
정운찬 위원장은 “조선산업은 한국경제를 이끌어온 대표 아이콘으로서 상징하는 바가 크다”며, “중국이 턱 밑까지 추월해온 상황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력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언급하였으며,중소기업 스스로 경쟁력 있는 원천기술의 개발과 펀드 등을 통한 대기업과 협력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금오기전(주) 강병춘 대표는 “조선산업의 경우 직원들을 모기업에 파견, 실습하는 등의 현장 기술교육이 절실”하다고 호소하였고,여타 중소기업들은 상생협력펀드, 현금성결제 등 중소기업의 자금지원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노력을 요청하였다.
 
정 위원장은 동반성장이 대기업-1차 협력사에 국한되어 추진하는 경향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며,1차 협력사들도 납품대금 현금지급 확대 등 2~3차 협력사에 대한 동반성장 노력도 당부하였다.
 
또한 위원회 차원에서 2차이하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체감실태 및 필요한 지원사항을 조사해서 지원방안을 마련, 정부에 정책을 건의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