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갭(GLOBAL G.A.P)과 동등성을 인정받은 한국어 기준 보급
농림수산식품부는 한국어로 마련한 농산물 안전관리 기준(aT KOREA GAP)이 글로벌 갭과 일치한다는 동등성 협약을 지난 1월 21일 글로벌 갭 사무국 푸드플러스(FoodPLUS)와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글로벌 갭 인증에 따른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여 우리 농산물의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글로벌 갭 인증을 받은 농가들은 인증 과정에서 영문으로 된 관리기준의 해석 및 적용에 어려움을 겪었고, 인증획득을 위해 5∼30백만원의 인증비용을 매년 지급하여 왔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위탁을 받은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2008년 12월 동등성 인증을 신청한 이후 기술 평가, 방문평가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 약 3년 만에 동등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농산물품질관리법 상의 농산물우수관리제도는 대상과 관리 항목 등이 글로벌 갭과 달라서 동등성을 인정받지 못한 상황에서, 글로벌 갭의 기준 중에서 과일, 채소류 부분의 관리기준을 한국어판으로 마련한 것이 aT KOREA GAP이다.
우리 농산물 수출업체나 농가들이 동 기준에 따라 인증을 받으면 글로벌 갭 인증을 받은 것과 같은 효력을 인정받게 되고 특히, 금년 하반기 중 농수산물유통공사가 aT KOREA GAP 인증서를 직접 발급할 수 있는 인증기관으로 지정받게 되면 인증 소요기간과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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