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재난취약가구 무료 안전점검 실시
  • news22oh
  • 등록 2011-02-14 16:32:00

기사수정
  • 공무원, 한국가스.전기공사, 민간기술인으로 구성된 ‘안전복지 컨설팅단’ 구성
서울시는 오는 3월부터 6개월간 기초생활 수급자, 노약자, 장애인등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재난취약가구는 경제적 신체적 상황이 재난발생에 취약한 계층이다. 서울시는 글로벌 시대 안전복지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무료 안전점검.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점검 대상 가구로는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경제적 취약가구 중 안전으로부터 위험이 노출된 안전취약 계층, 홀로 사시는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소년소녀가장 가구 등이다.
 
선정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가 기초생활수급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택시설상태를 점검 후 자치구에 추천, 자체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이렇게 선정된 가구는 16,000가구에 달한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기술인, 전문공사단체 등으로 구성된 ‘안전복지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8월말까지 재난취약가구 16,000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정비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정비 내용으로는 ▲노후불량 누전차단기.개폐기 교체 및 설치 ▲노후불량 전등기구 교체 및 설치 ▲노후불량 배전선 정비 및 교체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이다. 점검 및 교체는 모두 무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발생 가능성이 있는 모든 노후시설 자재를 교체한다.
 
또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보일러의 안전 사용법, 가스 누출 방지 예방법, 화재 예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밖에 화재, 풍수해등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시 대처요령과 사고발생 후 상황별 대응방법과 긴급연락처 등 필요한 정보를 모두 제공한다.
 
한편 시는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7년 5개년 사업계획을 수립, 취약 계층에 대한 무상안전점검.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83,453가구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을 하였다.
 
이는 경제적 사정 등으로 인해 노후·부적합 시설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시설을 무료로 점검 교체함으로써 위험을 사전에 제거해 사고예방 및 안전한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인근 도시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