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걸 국방부 차관은 8일 국방부 직할부대장과 정훈관계관, 정대현 국방교육정책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투형 군대 . 군대다운 군대』를 육성하기 위한 국방부 직할부대 지휘관 혁신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국방부 직할부대 장병부터 확고한 국가관으로 무장한 군인다운 군인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마련되었으며, 이를 위해 정신교육 강화 동영상 시청, 국직부대 정훈교육 실태 진단과 `11년 정훈교육 혁신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각급부대별로 추진하고 있는 「“필승 결의” 특별정훈교육」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여 적의 도발에 일전불사의 각오로 임하는 정예 장병을 육성할 것을 다짐하였다.
회의를 주관한 이용걸 차관은 “북한의 위협 실체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항재전장의 정신자세로 교육훈련에 매진하자”라고 강조하면서 야전적 기질과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무장된 장병육성에 국방부 직할부대가 앞장서자”고 강조하였다.
한편, 국방부는 신세대 장병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주기 위해 역사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오는 3월부터 역사 다큐를 자체 제작하여 정훈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신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정훈교육 과제를 2~3분짜리 CF식 영상으로 제작하여 전군에 보급하였다.
이론과 정적인 교육방법을 탈피하여 현장 체험과 사례 위주의 동적인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6.25 격전지 현장 교육을 장려하고, 산악구보나 수통 이어달리기, 전장 출정식은 물론 평상 시 유격훈련과 각개전투 등의 교육 훈련과 연계된 정훈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간부들부터 먼저 신념화한다는 차원에서 핵심과제 구술평가와 정훈교육을 담당하는 초급간부들의 교관 인증제를 도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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