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아파트 주민 주권시대’자치구별로 본격화
  • news22oh
  • 등록 2011-02-07 11:18:00

기사수정
  • 2011년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공동주택의 투명성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서울시가 “아파트관리 주민 주권시대”를 선언하고「공동주택관리규약」을 13년 만에 수요자인 주민 중심으로 전면개정 하는 등 제도를 개선한 데 이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다.
 
설명회에선 사업목적 및 내용,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을 주민들에게 상세하게 안내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엔 우선 공동주택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육아방 등 지정공모사업과 과외 품앗이, 문화예술프로그램 등 자유공모사업에 대한 설명과 사업비 지원사항 ▲커뮤니티 전문가 배치를 통한 단지 내 적합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공동주택 커뮤니티 지수를 평가하여 우수 단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커뮤니티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대회를 통한 사례 전파 및 공유 등의 사업이 담겨져 있다.
 
또한,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 운영 개시 ▲입주자대표회의 회의과정 공개장비 설치 지원 ?공동주택 홈페이지 구축 ▲표준회계관리프로그램 보급 ▲장기수선충당금 기준 마련 보급 등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도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공동주택의 투명성 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주민참여 검수제 ▲일정금액이상 전문가 자문단 자문 ▲잡수입의 집행 및 회계처리 공개 ▲표준입찰내역서에 의한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여부 등의 이행여부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단지에 대한 재정지원 축소 등의 계획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2011.2.9~2.28(기간중 11일) 자치구별 일정에 맞춰 입주자대표 및 관리사무소장, 관심있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서울시는 특히, 공동주택의 공동체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기존의 부녀회, 노인회, 통반장회 등 자생단체 회장 등 임원의 설명회 참석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설명회가 미개최되는 구로구, 은평구, 송파구 거주 시민은 인근 지역 일정에 맞춰 참석하시면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윤규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아파트 단지에서 서울시가 마련한 다양한 사업을 잘 활용하면 인력과 비용의 지원을 받아 관리의 투명성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8월 30일 그동안 자율관리를 표방하면서도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에 의해 사실상 독점돼 온 아파트 관리를 아파트의 진정한 주인인 거주민의 목소리를 적극반영하고 투명성도 한층 강화하는 ‘아파트관리 주민 주권시대’를 선언한 바 있다.
 
그리고, ‘아파트관리 주민 주권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사업추진 기반마련을 위해「공동주택관리규약」을 제정 13년만에 수요자인 주민 중심으로 전면 개정하고,「자치구의 공동주택 지원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였으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세부운영방안」을 마련하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