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남구, 세곡동에 '강남 어르신 행복타운' 건립
  • news22oh
  • 등록 2011-01-27 17:39:00

기사수정
  • 강남구, 국내 최초 新개념 노인복지시설 2011~2015까지
건강과 문화 여가생활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어르신들의 안식처『강남 어르신 행복타운』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국내 최초의 新개념 통합 노인복지시설인 『강남 어르신 행복타운』을 세곡동 202번지 일대에 2015년까지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복지가 중요한 사회문제가 되었음에도 통합된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시설이 전무한 국내 상황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맺은 첫 결실이어서 더욱 반갑고 기대된다.
 
특히『강남 어르신 행복타운』은 서울 전 지역과 분당.용인 등 경기도 남부 지역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세곡동 국민임대주택단지 내에 위치, 뛰어난 입지조건까지 갖추어 강남주민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전역의 주민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산과 물이 어우러진 곳에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도심형 新개념 노인복지종합공간 조성’이란 테마아래 총 1407억 4800만원을 투입, 대지면적 14,549㎡에 총 3개동 건축연면적 42,131㎡ 규모로 지어질 『강남 어르신 행복타운』에는 금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3년에 ‘노인전문병원’과 ‘노인요양시설’을 건립하고 2015년까지 ‘실버커뮤니티센터’를 완공하게 된다.
 
그중 ‘노인전문병원’은 민간업체의 투자비를 장기간 분할 상환하는 BTL 방식으로 건립된 후 민간종합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운영될 예정으로 이미 정부로부터 사업비의 50%를 확보한 상태인데 추가 예산확보를 위해 관련 부서와 협의 중이다.
 
총 240병상 규모의 ‘노인전문병원’에서는 국내 유수의 종합대학병원급의 최고의 의료진으로부터 신경과, 한방과, 재활의약과, 내과, 영상의학과, 통증클리닉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모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노인요양시설’도 민간 직접투자방식의 건립.운영계획이 결정된 상태로 민간 직접투자가 확정되면 토지비와 건립비 등 포함 430여억 원의 구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는데, 200병상 규모로 ‘가족 같은 보호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병실을 배치하여 요양과 재활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실버커뮤니티센터’도 사회적 기업 참여를 유도하여 구비 절감과 함께 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할 방침인데, ‘활기차고 풍족한 문화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실과 수영장을 비롯한 각종 체육시설은 물론, 고품격 실버카페, 실버용품매장, 음악.비디오감상실, 이.미용실 등의 시설운영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즐거움이 있는 공간, 배우고 활용하는 공간, 소통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강남구는 기업과 문화.복지단체와 자매결연을 통한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 운영과 취약노인계층 보호를 위한 전문의료기관 연계 및 주간보호센터 설치와 함께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기여 욕구 수요에 맞춰 취업센터와 공동작업장 설치 등 다양한 운영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발표한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의 사업 분석에 따르면 『강남 어르신 행복타운』사업의 총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2,245억 원에 고용 유발효과는 1,700여명에 이르러 주변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가시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강남 어르신 행복타운』에서 부디 많은 어르신들이 좋은 시설과 최고의 서비스를 받으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강남 어르신 행복타운』건립을 계기로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에 사회적 관심과 투자가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