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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문화예술종사단체.개인 1억5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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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1-25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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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6~2.11「사라져가는 전통문화지원사업」공모 통해 신청서 접수
서울시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 나아가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통문화예술 종사자들에게 1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급속한 현대화속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1월 26일(수)부터 2월 11일(금)까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3일(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리 민족의 문화를 지켜내고 있는 전통문화예술 종사자들을 선정, 사업별로 800~1500만원 까지 총 1억 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보존.계승할 가치를 지녔으나 명맥 유지가 어려운 서울시 소재 전통문화예술 종사 단체 또는 개인이면  가능하다. 단, 무형문화재, 명장 등으로 지정돼 이미 지원을 받고 있거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보조금 지원사업, 이벤트성 행사, 영리목적 사업, 단순 경상적 경비 지원사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관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전통계승, 전수의지, 전문적 역량, 사업실적 등을 종합, 고려해 오는 2월말 경 지원대상 사업을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그리고, 사업이 선정되면 지원 금액을 결정, 3월 중 선정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 단, 선정된 사업에 한해 7월 중 작품 진행상태의 중간 점검을 거친 후, 11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성과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방문 시청 문화재과로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1996년부터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지원사업’을 실시, 15년간 총 224개 사업을 선정해 약 22억원을 지원해왔다. 그동안 선정된 지원사업으로는 복식분야에 궁중의상, 관모, 망수후수, 전통자수 등과, 칠보 등 금속공예, 전통각자, 칠공예, 박공예, 한지공예 등 공예분야, 천연염색분야, 민속놀이 등 분야에는 마포나루굿 재현, 쌍륙놀이문화 보급, 맹인독경의 보존과 계승사업, 만담, 전래동요놀이 등이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전통꽃신 종목에서는 황해봉씨가 전통 신을 만드는 장인인 중요무형문화재 화혜장(靴鞋匠)으로 지정됐으며, 마들농요,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채화칠기, 귀금속공예 등 4종목은 서울시지정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성과를 냈다.
 
안건기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문화재과장은 “경제적인 이유 등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명맥 유지가 어려운 전통문화예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이 서울의 문화 경쟁력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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