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기를 많이 먹으면 왜 기후가 변할까?
  • 노만석
  • 등록 2011-01-25 10:25:00

기사수정
  • 놀이 속 지혜 배우며 ‘책 속에서 겨울나기’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여 폭 넓은 독서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4일부터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 「제1회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관악구가 금년 들어 처음 실시하는 「제1회 겨울독서교실」은 오는 28일까지 ‘책 속에서 겨울나기’라는 주제로 재밌는 실험과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데 초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24일 첫 날을 맞은 ‘책 속에서 겨울나기’는 외부 환경운동가를 초빙하여 육류를 기반으로 한 식단이 왜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되는지, 채색 위주의 식단이 왜 중요한지 등을 배웠다.
 
총 40명의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직접 ‘인체에 유익한 딸기우유 만들기’ 과학실험을 하며 식습관의 변화가 기후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초등학생 눈높이의 재미있는 영상물을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전달하여 꿈나무들에게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과 자부심을 부여했다.
 
뿐만 아니라 2011년 신묘년을 맞이해 토끼모양 핸드폰 고리를 만들며 토끼에 관한 설화와 구전을 통해 토끼에 대해 알기, 비행기.자동차 등 모형 풍선에 색칠하고 꾸미며 과학책 재밌게 보기 등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폭 넓은 독서 경험과 도서관을 즐거운 곳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악구 ‘책 속에서 겨울나기’ 프로그램의 또 다른 특징은 선생님이 책을 읽어주거나 각자 집에서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오는 것이 아니라, 미리 선정해서 강의실에 비치해 놓은 도서를 참가학생들이 정해진 시간에 함께 읽은 후 독후감을 작성하고 토론을 나눔으로써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습관을 생활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교육시간에 읽은 도서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글쓰기 방법도 배우고 도서관을 이용하는 절차와 방법 등도 배운다.
 
관악구는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가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함으로써 성취감을 부여하여 독서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구는 이번 「겨울독서교실」 운영을 계기로 아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인식하게 하고, 나아가 올바른 독서지도와 폭 넓은 독서 경험을 통해 자발적인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전망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박나래, 매니저 ‘갑질 논란’·불법 의료 의혹 확산 속 방송 중단 선언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와 불법 의료행위 의혹이 동시에 불거지면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박나래가 두 전 매니저에게 24시간 대기를 지시하고 술자리 준비, 심부름 등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한 매니저가 박나래가 던진 와인잔에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