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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콘텐츠 업체, 홍콩에서 1백만 유로 로열티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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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1-14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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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A가 마케팅 참가 지원한 (주)선우엔터테인먼트, 덴마크 기업과 동유럽 진출 계약

서울시의 문화콘텐츠 전문 지원기관인 서울특별시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최근 아시아 최대의 캐릭터 관련 상품 마켓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홍콩 국제라이센싱쇼 2011>에서 (주)선우엔터테인먼트가 1월 11일(화) 덴마크 Kidz Entertainment와 동유럽 지역에서의 국산 TV시리즈 애니메이션 <최강합체 믹스마스터> 사업 전반에 관한 양해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로 인해 향후 2년간 로열티 수익이 1백만 유로(한화 14억 6천만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국산 캐릭터 상품시장의 개척을 위해 1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 국제라이센싱쇼 2011>에 국내 문화콘텐츠 관련 8개 업체와 함께 참가했으며, (주)선우엔터테인먼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같은 행사에 참여하면서 이번 성과를 올렸다.
 
(주)선우엔터테인먼트는 1974년 설립되어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획 제작, 완구 제작 및 유통사업 등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로, 최근에는 스페이스 은하계의 세 악동이 벌이는 코믹 시트콤 스타일의 TV 시리즈 <스페이스 힙합 덕>, 게임과 현실세계를 넘나드는 액션 어드벤처 <카드왕 믹스마스터>, 한국 최초로 미국 애니메이션 전문채널에서 미 전역으로 방송된 항공액션 어드벤처 <메타제트(Metajets)>, 꼬리 다섯 달린 여우 소녀의 인간과의 만남을 그린 극장용 판타지 장편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 등의 작품을 제작해왔다.
 
덴마크의 Kidz Entertainment는 러시아, 스웨덴, 폴란드, 체코, 우크라이나 등 북유럽 및 동유럽 지역에 지사를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Thomas, Simpson, Miffy, LEGO 등 메이저 콘텐츠의 동유럽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거대 콘텐츠라이센이번 계약의 계기가 된 TV시리즈 애니메이션 <최강합체 믹스마스터>는 2010년 5월 국내 KBS 2TV에서의 런칭 이후 현재까지도 다수의 케이블 방송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작년 말 스페인 및 포르투갈 지역의 방송 라이센싱 계약에 이은 이번 성과로 해외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2011년 상반기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카툰네트워크를 통해 동남아시아 22개국에 방영이 예정되어 있어 활동 무대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작년부터 국산 캐릭터산업의 활성화와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최근 아시아 최대의 캐릭터 관련 상품 마켓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홍콩국제라이센싱쇼>에 국내 문화콘텐츠 업체들의 참가를 지원해오고 있다.
 
SBA 관계자는 “신년 초부터 국내 업체의 해외진출이라는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어 기쁘다”면서 “국산 문화콘텐츠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유통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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