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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행 해외봉사단 50명 베트남으로 떠난다
  • 강훈서울남부
  • 등록 2011-01-13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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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동행 해외봉사단 50여명 발대식, 1/18부터 보름간 베트남 해외봉사

서울시 동행(동생행복) 해외봉사단 50명이 베트남에 행복을 전하기 위해 18일(화) 서울을 떠난다.
 
서울시는 베트남의 학교환경 개선과 교육봉사를 위해 결성된 동행 해외봉사단이 베트남 출발을 앞둔 13일 11시 40분 서울시청에서 「2010 겨울 동행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대학생, 초.중.고 관리교사 등 해외봉사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동행 해외봉사단은 발대식을 통해 그동안 준비해온 봉사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동행 해외봉사단원으로서 책임과 성실의 의무를 다해 활동할 것을 선서한다.
 
대학생 41명과 초.중.고 교사 6명, 인솔자 3명 총 50명의 동행 해외봉사단은 18일부터 2월 2일까지 보름동안 베트남 해외교육봉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우수봉사자 41명은 지난 학기동안 4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 온 것은 물론이고, 적극적이고 성실한 활동을 보여준 학생들을 중심으로 초.중.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엄격한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특히, 이번에 해외봉사단으로 선발된 대학생들 중 다수는 두 학기 이상 동행프로젝트에 참가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중 황혜림(성신여대, 20세)학생은 총 봉사시간이 190시간이 넘는다.
 
해외봉사단은 메콩강 하류지역인 베트남의 농촌마을 벤째의 현지 초등학교에서 15일간 활동하게 된다.
 
동행봉사단은 베트남에서 머무르는 15일간 현지 학교환경개선을 위한 노력봉사와 다양한 교육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봉사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봉사단은 짧은 기간동안 다양하고 알찬 교육봉사를 펼치기 위해 과학교육, 문화교류, 환경 교육 3개 팀으로 나누어 활동하기로 직접 프로그램 기획하기도 했다.
 
그 예로는 잠만경 만들기, 제기차기 등 한국전통놀이 체험하기, 천연 살충제 만들기 등의 다양한 교육봉사와, 교실 페인트칠, 문과 창문수리, 벽화 작업, 운동장 개보수 작업 등 낙후된 학교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봉사들이 있다.
 
이외에도 현지 주민들과의 친목 도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현지 YMCA를 방문해 베트남 청년들과의 문화교류 및 전쟁박물관, 재래시장 등을 탐방하는 등 베트남의 생활문화도 함께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09년 3월부터 서울시가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기반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서울 동행(동생행복) 프로젝트는 서울형 교육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대학을 다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순수 무급 자원봉사 활동을 말한다.
 
이는 대학생들이 가진 전공과 특기를 살려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동생들에게 방과 후 교과목 학습지도와 예체능 특기적성 지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재능 나눔’ 활동으로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복지 사업’이다.
 
동행 해외봉사단은 그동안 서울 동행 봉사활동에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이행해 온 우수 봉사자들에게 해외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며, 이번 베트남 해외봉사는 2009년 여름방학에 진행한 몽골과 겨울방학에 함께 했던 라오스, 2010년 여름방학에 펼쳤던 몽골에 이어 2010년 겨울 4번째로 진행되는 해외봉사활동이다.
 
참여형 복지로 나눔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된 ‘재능 나눔’의 하나인 서울 동행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활동 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봉사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10년 하반기에만 해도 5천 6백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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