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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구제역 차단 총력
  • 오영학
  • 등록 2011-01-03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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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km이내 22,787두 2일 새벽부터 백신예방접종 실시 -

경주시는 지난해 12월31일 오전 안강읍 산대리 권모씨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최양식 경주시장은 구제역 방역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구제역 대책상황실 확대개편과 주변통제를 지시하고 가축 살처분에 들어갔다.

경주시에 따르면 12월30일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현장에 공수의 투입과 주변차단, 긴급방역을 실시하였으며 다음날 반경500m 이내 27호 271두에 대해 살처분을 위한 인력동원과 장비, 물품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밤새 강추위로 살처분 작업진행이 어려운 가운데 포크레인과 공무원, 수의사등 최소 인력을 투입해 안강읍 산대리 지역에 대한 가축 매몰 작업을 1일 오후5시까지 벌여 271마리의 소를 살처분 했다.

시는 현재 전 직원을 비상대기 시키고 매몰현장 굴착작업상황에 따라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며 농장 및 출입관련도로 인근 주변에 긴급 소독과 농장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현재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등에 설치된 방역초소외에 6개를 늘려 시 전역에 총30개소의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1일오후 5시30분 국립수의과학 검역원에서 예방백신 접종 준비를 위해 공무원, 공수의, 축협관계자 등 65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교육을 실시했다.

경주시는 이날 교육으로 농장주변 10km 이내 안강,강동 한우1,149호 농가 22,787두에 대해 2일부터 4일까지 1차 예방백신이 접종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일 오전 11시 구제역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의 조기종식을 위해 시민과 공무원이 하나가 돼 전력을 기울이자"고 말하고 특히 "야간작업에 들어가는 공무원에 대한 안전과 방한대책에 만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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