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포항시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을 전면 취소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정부가 가축질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단계를 격상하고 구제역 확산차단에 총력을 기울임에 따라 2011년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을 취소하기로 했다.
해맞이축전 행사 취소와는 별도로 호미곶이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해맞이 명소이니 만큼 해돋이를 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서 교통과 주차, 의료 등 상황실은 운영할 예정이다.
또 호미곶으로 진입하는 곳에는 이동 통제초소를 확대 설치해 생석회 살포 등 구제역 차단을 위한 방역작업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맞이 인파가 야간에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안내와 주차장 확보에 집중하고, 아침 해맞이 시간에는 해안 안전과 기후변화에 따른 응급구호를 위한 안전대책에 치중할 예정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지난 11월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도와 인근 영덕군까지 확산됨에 따라 해맞이 축제 취소라는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축산농가 방문금지, 시군경계에 설치된 이동통제와 차량소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구제역 조기 극복을 위해 종합상황대책본부뿐만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제역발생에 따른 대처와 근무 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민관군 합동으로 24시간 이동통제초소 운영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