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검역원, 2010년도 식물검역기술개발 종합평가회 개최
국립식물검역원은 지난 12월 9~10일 양일간 국내 대학교수 및 정부연구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2010년도 식물검역기술개발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하였다.
그 동안 수입식물 검역과정에서 검출되는 외래병해충 중에 형태적 진단이나 혈청학적 진단을 통해서는 신속하고 정밀한 진단이 어려웠던 세균, 진균, 미소해충 등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분자생물학적 진단법을 개발하였다.
분자생물학적 진단법은 유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로서 미량의 시료에서도 효과적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해충 등 유전자를 가진 모든 대상에 대하여 적용할 수 있는 광범위하고 신속.정밀한 검사법이다.
박종서 식물검역원장은 새롭게 개발된 기술들을 검역현장에 도입함으로써 효율적인 검역을 통해 식물을 수입하는 농민 등 국민들의 편익을 증질하는 한편,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실용성을 중심으로 하는 첨단검사기법들을 개발하여 검역선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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