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월드뱅크(World Bank)는 공동으로 11월 17일(수)부터 25일(목)까지 9일간 ‘브로드밴드 및 디지털융합’을 주제로 서울에서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0월 25일 방송통신위원회 형태근 상임위원과 월드뱅크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부총재 간에 체결한 ‘개도국 ICT 분야 교육협력 양해각서’에 근거하여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르완다, 쿠바, 몽골 등 17개 개도국의 방송통신 관련 고위 정책결정자들이 참석하게 되며, 한국의 선진화된 브로드밴드 및 디지털 융합 서비스 정책, 기술 및 성공사례 등을 배우고, 관련 주제에 대해 토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는 방통위 형태근 상임위원이 환영사를 통하여 브로드밴드 및 디지털 융합분야에 있어서 우리나라와 월드뱅크 그리고 참석 국가들과의 협력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개도국 지원을 담당하는 국제기구인 월드뱅크와의 협력을 통하여 개도국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리기 때문에 수혜국 및 국제기구와의 신뢰도 구축 및 협력 강화에 보다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향후에도 개도국 고위직을 대상으로 하는 월드뱅크와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월드뱅크 이외의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도 새로 발굴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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