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시험)을 치르기 위해 의정부로 나가야했던 많은 동두천지역 수험생들의 부담이 드디어 해소되었다.
동두천시는 그동안 수험생들이 인근 의정부시로 수능시험을 보기위해 새벽부터 준비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에 수차례 관내 학교에 시험지구 설치를 건의 하였고, 지속적인 요청에 금년 5월 경기도교육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현장 확인을 거쳐 동두천지역을 제45지구 수능시험지구로 지난 6월에 확정 한 것이다.
이에 동두천시는 2011학년도 시험장으로 지정된 생연중학교와 송내중앙중학교 2개교에 각각 5천여만원을 지원하여 듣기평가 대비를 위한 수능방송시설을 정비하였으며, 오는 11월 18일 동두천에서의 첫 수능시험을 무사히 치르기 위하여 미2사단측에 헬기 비행 자제 및 인근지역 공사 일정 조정 등을 요청하여 시험준비에 막바지 점검을 마친 상황이다.
2011학년도 수능시험은 관내 6개 고등학교 850여명의 학생이 처음으로 동주천지역 학교에서 수능시험을 치르게 되는 역사적 의미를 가지며, 시험 시간은 오전 8시 10분 부터 오후 6시 5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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