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 F1경주장, 국제자동차연맹 검수 통과
  • 김근모
  • 등록 2010-10-12 19:41:00

기사수정
  • -‘그레이드A급’ 국제인증…화이팅 위원장“모범적일만큼 안전”-
대한민국 최초의 그레이드A급 국제 자동차경주장이 탄생했다.

12일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제자동차연맹(FIA)이 11~12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경주장)’에 대한 검수를 실시한 결과 최종 승인 판정이 내려졌다.

이번 실사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이 오는 22~24일 열리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치르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국제자동차연맹 안전부문 최고 책임자이자 F1 레이스 디렉터인 찰리 화이팅(Charlie Whiting) 위원장이 검수를 직접 진행했다.

F1대회는 타 스포츠에 비해 1천분의 1초를 다투는 기록경기인 만큼 서킷 특수포장, 안전시설, 특수전자설비 등 자동차(머신) 및 선수(드라이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 취득한 ‘그레이드A’는 매우 정교한 수준의 트랙 노면 평탄성 확보는 물론 국제 기준의 안전시설이 확보돼야 부여되는 레이싱 트랙 최고의 등급이다. 국내에서는 영암 경주장이 유일하게 이 등급을 확보했다.

국제자동차연맹은 이미 방대한 분량의 설계 데이터를 분석해 영암 경주장의 고속 코너링시 안전 구조 등을 사전 심사한 바 있다. 이번 검수는 설계상의 안전기준 대로 완벽히 시공됐는지를 확인하는 실사 절차였다.

경주장 소유 법인인 카보(KAVO)는 이날 검수에 앞서 길이 5.615km의 트랙 최종 표층 공정을 마친 것은 물론 안전 확보 지대인 런오프(Run Off) 지역 단장 및 보호 펜스 설치, 각종 충격완화설비 배치 등 작업을 완료했다.

지난 7월 1차 검수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화이팅 위원장은 이날 경주장의 18개 코너와 피트 로드를 일일이 둘러보며 실사를 마무리했다.

화이팅 위원장은 “한국의 F1경주장이 최고 등급인 그레이드A를 획득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를 통해 최종 인증서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생 경주장답게 모범적인 안전 구조를 갖추면서도 관중석과 트랙간의 간격을 좁혀 놓은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2주 뒤 한국대회는 매우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제자동차연맹이 이번 검수 결과를 확정 발표하면서 전남 영암 경주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인증 자동차경주장으로 공인을 받게 됐다.

이 경주장은 현재 경주 관련 시설은 100% 완공된 상태이며 가설 관중석 설치, 경주장 진입로 조경 및 주차장 단장 등의 잔여 작업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검수 완료와 함께 2주 앞으로 다가온 F1 한국대회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최고조에 달하게 될 전망이다. 또 올해 선두권 선수들이 10점 이내의 좁은 점수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어 전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눈길도 한국에 집중된 상황이다.

한편 F1조직위는 경주장 검수가 완료됨에 따라 남은 기간동안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꿈의 레이스’가 세계인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되고 한국만의 차별화된 이벤트로 추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포천시 소흘도서관, 3월부터 ‘다독다독 독서퀴즈’ 운영 포천시립소흘도서관은 독서 생활화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어린이, 청소년·일반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다독다독 독서퀴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선정 도서를 읽고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는 경험을 ‘이해와 사고’로 확장해 독서의 재미와 몰입...
  2. [인사] 경찰청 ◇ 치안감 승진 예정▲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정보심의관 송영호 ▲ 〃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 이재영 ▲ 〃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 신효섭 ▲ 서울특별시경찰청 경비부장 김병기
  3. 속초시, 설 연휴 기간 아이돌봄서비스 정상 운영 속초시가 설 연휴 기간에도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맞벌이 가정 등 양육공백을 줄이는 데 힘을 쏟는다.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운영을 유지한다.이번 연휴 기간에는...
  4. 청년스테이지ON 2026년 사업 설명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2월 12일 오후 7시 ‘2026년 청년스테이지ON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청년 예술인, 기획자, 문화예술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2026년 사업 방향, 지원 규모, 참여...
  5. 남목노인복지관, S-OIL과 함께하는 난방유지원사업 실시 남목노인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남목노인복지관(관장 황상선)은 2월 9일(월) ~ 2월 13일(금)까지 울산 동구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S-OIL과 함께하는 난방유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S-OIL의 후원과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를 통해 추진됐으...
  6. 동구 전하체육센터 유아놀이실 새단장 완료, 재개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전하체육센터 내 유아놀이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오는 2월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유아 놀이시설 새단장 사업은 전하체육센터 1층 시설 개선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동구는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을 들여, 예전 돌고래 역도단이 쓰던 공간을 재배치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한 휴게...
  7.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