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기와 해양을 뛰어넘어 미 대륙과 상생하는 길 -
미 캘리포니아주 슈워제너거 주지사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캘리포니아주 무역대표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기업 대표, 미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국내외 경제·통상 인사들을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영화 터미네이터의 주인공으로 더 잘 알려진 슈워제너거 주지사는 박병종 고흥군수와 15일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양 지자체간 우호증진 및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두 사람은 지난 8월 30일 미국 새크라멘토에서 면담을 갖고 이에 대한 의견을 같이 한 바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캘리포니아주와 고흥군 간 인?물적 교류 활성화와 농축산물 등의 무역증진에 목적이 있으며, 특히 슈워제너거 주지사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 영화계로 복귀한 뒤 고흥군과 함께 슈워제너거 영화제 추진 등 영화?문화산업 진흥에도 함께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슈워제너거 주지사 방한은 한국과 중국, 일본 등 8개국이 캘리포니아주 고속철도 프로젝트 수주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청와대를 예방 이대통령 면담, KTX 시승 등의 방한 일정을 소화하게 되는 그의 행보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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