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의 대표적 문화축제인 2010 문산거리축제가 “사랑해요 문산~! 함께해요 거리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9월 11일(토)부터 이틀간 문산시내 (하모니마트~한진약국) 거리에서 펼쳐진다.
문산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가단체와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관객 밀착형 축제로 진행된다.
11일 오후 13시 30분 문산초교 어린이들의 음악줄넘기로 행사가 진행되어 15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문화 가정 전통 결혼식, 다문화가정?사할린동포?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그리고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각자의 장기를 뽐낼 수 있는 무대 등이 준비된다.
지역주민이 모두 하나 되어 무대에 서고, 관내 모든 사회단체가 참여해 주민들에게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등 읍민모두의 축제로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황수진 문산읍장은 “이번 거리축제를 계기로 지난 여름 더위 등 이상기온과 집중호우로 지쳐있던 문산주민이 하나되어 결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의 유치에도 성공해 문산 뿐만 아니라 파주의 대표적인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유각 주민자치위원장은 “아이부터 어른, 내국인부터 외국인까지 함께 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하는 데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사회단체 및 주민자치위원들이 모두 힘을 합쳐 즐거운 축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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