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허남석)은 지난달 31일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사업 성금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지원대상자 5가구와 민코코리아 노동일 대표,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처장, 허남석 곡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이루어졌다.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여성 5명과 그 가족 등 총 18명이 올해 고향을 방문하게 되며. 이들에게는 1가구당 200만원의 국내외 교통비, 항공료를 지원하게 된다.
비용은 곡성군에 소재한 (주)민코코리아(대표 노동일)가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사업에 써달라고 1천만원을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으로 실시하게 된다.
고향방문길에 나서게 된 카멜라(여, 필리핀)씨는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분들의 덕에 남편과 함께 그리운 고향에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에게 고향 방문의 기쁨을 누리게 하는 것은 물론 남편과 자녀에게도 아내와 어머니의 모국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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