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허남석)은 지난 26일 목사동면 회의실에서 시설엽채류 저온기 무가온 생력재배 패키지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2009년 추진된 시설엽채류 저온기 무가온 생력재배 패키지 시범사업은 목사동깻잎작목반 전체 42농가가 참여해 중앙권취식부직포 자동개폐시설 등 에너지절감 시설 등을 구축하여 깻잎 연중생산체계 및 작물 품질향상을 중점적으로 이루어냈다. 특히 사업 추진으로 저온기 보온 및 고온기 차광을 유지해줌으로서 10a당 생산량이 4,374㎏에서 5,058㎏으로 116%향상되는 성과가 있었으며, 생산량 증가와 품질향상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10a당 생산액도 2,012만원에서 2,560여만원으로 128%향상되는 성과가 있었다.
이날 사업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 허남석 곡성군수는 “곡성농산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설엽채류 저온기 무가온 생력재배 패키지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벼농사 위주의 관행농업에서 돈 되는 농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며 상업농을 적극 육성하여 농가소득을 증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참석자들은 시설엽채류 저온기 무가온 생력재배 패키지 시범사업에 대한 특강과 아울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곡성출장소장으로부터 친환경 잎들깨 생산 농약안전사용 요령 교육을 받았다.
또한 사업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추진방향으로 조직체 육성과 공동출하를 통한 유통체계 개선과 가공으로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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