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프참가자 폭우로 불어난 물에 고립, 119의 손길로 모두 안전
포천소방서(서장 신종훈)는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사고와 휴가철 물놀이 등에 의한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력을 집중 투입한 가운데 이번에는 캠프장에 고립된 100여명의 생명을 지켜내는 성과를 올렸다.
15일 오후 19시13분경 이동면 도평리 백운계곡 캠프장에서 캠프를 즐기던 100여명(가족단위)이 폭우에 의해 계곡물(폭70m, 수심 0.6m, 유속 3~4m/초)이 불어나 캠프장에 고립되었으며 포천소방서 현장지휘대, 일동119안전센터, 119구조대 및 의용소방대 9대의 장비와 26명의 대원과 경찰공무원 5명이 현장에 도착하여 안전로프를 설치하고 35명(남16, 여19)을 구조한 상황이며, 6명(남3, 여3)이 구조대 도움으로 다시 캠프장으로 들어갔으며 구조자 이외의 캠프참가자는 내일 수위가 낮아지는 데로 귀가 예정이다.
한편, 일동119안전센터에서는 내일 현장에 남아있는 캠프참가자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현장에 출동하여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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