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가운데 특례보증지원과 이자보전을 통한 첫 대출 수혜자가 나왔다.
파주읍에서 가구 도?소매 및 제조를 하고있는 김씨(44)는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파주지점을 통해 운영자금 2천만원을 4.5%의 이자로 대출을 받았다.
김씨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상품 개발과 자동화 시설에 사용할 것”이라며 “저희와 같은 소상공인은 담보도 없고 신용도 낮아 운영자금이 묶이게 되면 은행 대출도 어려워 대책이 막막한데 시에서 보증금도 지원해주고 6.5%의 이자를 4.5%의 이자로 대출 받게 지원해 주어 고맙고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소상공인지원센터에는 김씨와 같이 대출을 받기 위해 하루 평균 4~5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 파주지점에는 50여명의 소상공인이 보증서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신청자가 밀려 보증서 발급까지는 7~10일 정도 소요되고 있으며 보증서가 발급되면 당일이라도 농협중앙회 파주지점과 SC제일은행 금촌지점에서 당일이라도 대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지원은 파주시가 올해 실업난 해소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전시성 행사비나 불요불급한 경상경비를 절감하여 추경에 5억원의 자금을 마련,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사용하기로 함에 따른 것으로 약 500여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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