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3일(화) 오후 3시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및 모범 운영지역으로 선정된 고양시를 비롯한 16개 시ㆍ군ㆍ구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아동ㆍ여성 안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여성가족부에서는 아동ㆍ여성보호 지역연대 모범운영지역으로 전국 16개 지자체를 선정하였으며, 경기도에서는 고양시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시는 앞으로 지역연대 활성화를 위하여 전담인력 지정ㆍ배치, 지역 내 성폭력 발생시 즉각적인 ‘현장대응 SOS 활동’ 및 홀로 남은 아동의 지역적 차원의 보호 대책 마련, 지역 중심의 동참을 위한 예방교육 및 캠페인 실시 등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역적 특색을 살린 표준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고양시는 아동ㆍ청소년ㆍ여성 대상 성폭력 사건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달 9일 여성주간기념식에서 검찰, 경찰, 교육청,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폭력 제로 고양시 만들기’ 선포식을 개최하였으며, 7월24일부터 화정역, 행신역, 라페스타 등에서 대한적십자사고양지회, 일산녹색어머니연합회, 일산어머니폴리스와 함께 캠페인을 실시하였고,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아울러 ‘고양시 아동ㆍ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아동ㆍ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 범죄 예방 및 보호를 위하여 공무원,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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