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방 3곳, 노래연습장 1곳 선정 모범 간판 달아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가 건전한 게임 및 음악 산업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달 선정한 올해의 모범영업소에 모범간판을 달았다.
이들 업소는 구가 지난 4월부터 관내 PC방 140개소, 노래연습장 279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펼쳐 조도기준, 음란물 사행성 프로그램 작동 여부 등의 엄격한 평가기준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특히 올해 모범영업소 선정에 있어서는 영업주의 청소년 선도의식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렇게 선정된 올해의 모범 PC방은 3곳, 모범노래연습장은 1곳이다.
지난 1일, 시민들이 pc방 및 노래연습장 이용에 기준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제작된 모범간판을 영업장 출입문 입구에 게시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 모범 pc방 앞에서 주민 이모 씨(여, 39) “우리 둘째 아이가 pc방을 자주 이용하는데 담배연기에 위생적이지 못한 키보드 자판, 사행성 게임까지 걱정 되는 게 많았다”면서 “구청에서 심사를 거쳐 모범 pc방을 선정했다니 이곳에서는 조금은 마음을 놓아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모범간판은 건전한 문화를 선도하는 모범영업소를 알려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향후, “고양시 홈페이지에도 모범 PC방 위치 및 내부 사진 등을 게시하여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의 모범PC방은 백송PC방(백석동), 졸라맨빨라PC방(중산점), 조아팜PC방(백석동)으로 3곳이며 선정된 모범노래연습장은 방가방가 노래방(장항동점) 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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