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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우주항공클러스터” 나로호 발사 이후 날개 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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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6-08 2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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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우주항공 연관 산업단지 민자유치로 추진 중 -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은 지난 2007년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반영되어 산업연구원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한「고흥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나로호 2차 발사 이후 더욱 더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사업은 나로우주센터와 항공센터를 중심축으로 하여 최첨단 산업인 우주항공 및 연관산업을 유치하고 이를 교육 및 문화관광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사업으로

고흥지역에 이미 건립된 우주센터 및 항공센터를 활용 「우주분야의 개발?시험?훈련의 기본역량을 집중하고, 항공분야는 중소형 항공 관련 시험평가장으로 집중 육성하며, 과학과 문화가 공존하는 우주항공 테마존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미래지향적 성격의 프로젝트이다.

동 사업은 3개분야 14개 사업들로 10년 동안 1조 6천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장기간의 계획과 많은 투자가 필요한 만큼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대폭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업으로써, 대전의 연구개발, 사천의 생산거점, 고흥의 시험평가 및 문화관광 거점을 구축하여 지역별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중복투자를 제거하여 예산절감 및 효율성을 높이고 집적을 통한 상호 이익을 향유하는 사업이다.

우주분야에서는 실용위성급 우주센터 구축, 로켓개발연구센터 건립, 우주개발 자립화를 위한 우주비행체시험센터, 우주인양성 훈련원 건립 등 발사, 시험, 훈련 기관을 집적하는 것이며,

항공분야에서는 고흥만간척지에 기 구축되어 운영되고 있는 항공센터를 중심으로 국가비행종합시험센터, 경항공기 및 고분자 융복합소재 지원단 구축 등 우주항공 특화기업 유치, 유인비행선 개발연구센터, 비행교육원 설립 등 항공 시험평가의 집적을 촉진함으로써 타 지역과 차별화된 항공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의 성장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우주과학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우주천문과학관 등 기존 기반을 연계 활용하여 이를 더욱 확장하고, 중?장기적으로 우주항공 아카데미 설립, 국제청소년우주항공 캠핑장 조성(우주인체험마을), 카니발랜드(나로우주공원), Sky-Sea 레포츠랜드, 스페이스 어드벤처 사업 등 고흥을 과학과 문화가 공존하는 우주항공 테마파크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연구원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우주, 항공, 문화관광 분야의 구체적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세부 사업별로 국비확보 및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적극적으로 중앙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국가사업으로 확정한다는 2가지 방향으로 추진하여 왔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국가사업 확정을 위해 관련기관에 수차례 건의를 하였으며, 산업화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하여 경항공기 공장, 연관부품소재 기업체, 산업형 특화단지, 미래일반산업단지 등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고 하였다.

지난해 우주과학관(국비 230억원) 준공에 이어 돔 영상관(국비 95억원)이 금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으며, 동일면에 위치한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국비 498억원), 도양읍 장기산에 9월 준공계획인 우주천문과학관(국비 20억원, 지방비 47억원), 영남면 우주해양리조트에 내년 준공목표로 공사 시행중인 우주발사전망대(국비 38억원, 지방비 25억원) 등 총 953억원이 투입되어 전 국민에게 우주의 신비와 과학체험을 알릴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우주과학 시설들이 집적되고 있다.

고흥군은 이미 조성되고 있는 우주과학 시설들을 바탕으로 남해안 발전 종합계획에 반영된 “나로우주공원 조성사업”과 “국제청소년우주항공캠핑장” 사업 등을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조기에 사업착공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우주천문과학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과학놀이시설을 겸비한 “별자리사이언스 파크” 조성을 정부에 건의 중 이라고 하였다.

또한, 산업분야에서는 기업유치의 촉매제 역할을 담당할 지식경제부 사업인 고분자 융복합소재센터(111억원, 전남테크노파크 주관)가 확정되어 공사 진행 중이며, 우주항공?신소재 등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미래일반산업단지” 조성도 민자유치를 통해서 진행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식경제부에서는 “항공산업 지역별 특화계획”으로 국가비행시험센터를 금년 11월경 확정할 계획으로 있어, 이미 항공센터가 구축되어 운영 중에 있고 공역이 가장 자유로운 고흥군을 최적의 후보지로 보고 있다.

앞으로 고흥군은 정부계획에 반영중인 사업들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전남도 및 중앙부처 공무원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협력하고, 또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인력양성, 주거 인프라 및 교육문화시설 구축을 군정의 아젠다로 선정하여 집중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각 분야별 사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멘토링 지식포럼을 운영하여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 내년 상반기 중으로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을 가시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흥군은 우주항공 시험평가 시설과 우주과학교육시설 등이 이미 집적화되어 있어 이를 기반으로 국가우주항공 개발 계획에 의해 확장하고, 민자유치를 통해 인프라를 구축한다면 프랑스 우주항공 도시 뚤루즈시와 같은 도시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번 나로호 2차 발사는 “국가 우주개발의 선진국 진입”과 “고흥발전의 비전을 선포”한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그동안 민자유치와 국비사업으로 추진하여 기반을 마련한「우주항공 중심도시」건설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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