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박성복)는 일산동 학원밀집지역을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으로 확대하여 시범관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일산동 학원밀집지역에 운영중인 분식점, 문방구 등 어린이 기호식품판매업소를 중심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원가 주변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밖에 위치하여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어린이들의 먹거리 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구는 일산동 학원밀집지역을 ‘그린푸드존’으로 확대하여 분식점, 문방구등 어린이 기호식품판매업소 43개소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전담 배치하여 주기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전담관리원은 매월 업소에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식품위생 지도.계몽, 고열량 저영양 식품 및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여부 등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기호식품에 대하여 집중 관리하여 학원가 주변의 어린이 먹거리 판매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학원가 주변이 어린이들의 이용 빈도가 높고 식품판매업소가 밀집되어 있어 관리효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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