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다도 시음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서산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차문화협회 서산지회(선다회)가 주관하며 다도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산문화원 3층 다도실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다도문화의 저변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4월부터 실시된 차마시는 날 행사에는 매주 50여 명의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다도를 처음 접한 시민들은 생소하면서도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한 시민은 '처음 해보는 다도 시음이지만 조상들의 멋과 지혜가 묻어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비치기도 했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의 차문화를 통해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다도같은 전통문화가 널리 보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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