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정원박람회장 실시설계를 앞두고 노하우를 가진 국내외 전문가들의 자문에 나서는 등 박람회장 공간배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진단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부터 AIPH 듀크하버 회장 등 임원들에게 자문을 받아오고 있으며, 박람회장 설계팀이 13일부터 3일간 중국 심양시를 방문하여 양아주 부시장의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순천시가 이처럼 국외 전문가들의 자문을 필요로 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정원박람회로서 세계적 수준의 박람회장 조성과 국제 신인도를 높이는 한편, 한국조경학회 등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살려 수준높은 설계를 완성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원박람회추진단에서는 설계·조경 전문가의 자문과 함께 앞으로 관람객 유치 타킷별, 테마별 다양한 스토리텔링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아서 오는 9월까지 실시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부지매입이 84% 협의 완료되고, 박람회장 조성에 필요한 나무와 토사 확보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실시설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등 정원박람회장 윤곽이 점점 가시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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