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월부터. 프로그램 개선으로 관광도시 기틀 마련-
순천시는 4월부터 시티투어를 새롭게 단장하고 운행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시티투어 운영의 공정성 및 내실화를 위해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운영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희망을 가져다주는 흑두루미와 순천시가지, 정원박람회를 형상화한 이미지를 신조 차량에 랩핑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 보다 쾌적한 환경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연중 운행하던 당일 시티투어의 틀을 벗어나 체류형 관광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주말에는 과감히 당일 코스가 아닌 1박2일 에코투어 코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1박2일 에코투어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을 위해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하여 일요일 오후 4시30분에 종료되는 프로그램으로 순천으로의 이동 시간과 열차 시간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체류형 관광상품이다.
시는 주말에 시티투어 당일 탑승객이 많아 관광객 감소의 우려 목소리가 있지만 보다 여유롭게 관광지의 참맛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간의 제약을 받던 시티투어의 단점을 보완할수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시는 관광객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시티·에코투어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홈페이지, 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한 프로그램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2002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시티투어는 2006년 민간위탁 업체를 선발하고 유료화를 시작하여 전국적인 벤치마킹 모델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해 만여 명의 관광객이 탑승하여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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