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1~3급 지체·뇌병변·시각장애인들에게 원하는 도서를 가정까지 무료로 배달해 주는 ‘장애인 도서배달 서비스’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인 도서배달 서비스는 장애인이 도서관에 전화로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택배를 이용해 가정까지 배달해 주며 다 읽은 책은 도서관에서 지정한 택배회사에 전화를 해서 반납하는 서비스다. 도서 대출과 반납에 필요한 택배비는 모두 시립도서관이부담한다.
책은 1인당 7권까지 25일간 빌려볼 수 있으며, 대출도서를 신청한 후 가정에서 받아보는 데는 대략 1~2일이 소요될 수 있다.
여수시립도서관 도서대출회원으로 등록된 1~3급 지체·뇌병변·시각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단, 장애인 도서배달 서비스 회원가입 후에 이용하실 수 있다. 복지카드 사본을 우편이나 보호자가 직접 방문해서 도서관에 제출해야 한다.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독서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자도서, 오디오북 등을 비치하여 대출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동백원을 직접 방문해 희망 도서를 배달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