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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환승제, 3월 2일부터 전면 확대 실시
  • 박경헌
  • 등록 2010-02-22 1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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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국토해양부가 시행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고속버스 환승제가 3월 2일부터 전면 확대 실시됨에 따라 도내 모든터미널에서 서울 등 경인지역으로의 여행이 매우 편리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고속버스 휴게소 환승제는 3월 2일부터 매일 시행되며 전남지역에서 서울 등 경인지역으로 운행하는 모든 고속버스의 이용이 가능하다.
 
환승제 확대 실시로 이용 가능한 지역은 기존 목포, 순천을 포함 여수, 강진, 진도, 완도, 해남, 녹동, 담양, 보성, 영광, 영산포에서 서울과 수원을 가는 고속버스를 이용해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에서 서울, 동서울, 상봉, 인천, 안산, 시흥, 천안, 고양, 용인, 수원, 의정부, 성남, 안성 등으로 환승해 보다 편리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완도에서 수원을 갈 경우 기존에는 완도～광주～수원 노선을 이용해 5시간 50분, 3만5천900원이 소요됐던 것이 완도～정안휴게소～수원으로 연결돼 5시간, 3만1천200원이 소요돼 시간은 50분이 단축되고 요금은 4천700원이 절감된다.
 
강진에서 천안을 갈 경우 기존에는 강진～광주～천안 노선을 이용해 4시간 40분, 2만6천300원이 소요됐던 것이 강진～정안휴게소～천안으로 연결돼 3시간35분 2만3천원이 소요돼 시간은 1시간 5분이 단축되고 요금은 3천300원이 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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