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김포시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제3회 정월대보름 민속놀이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포문화원(위원장 강보희)은 지난 10일 읍면동 담당 및 문화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정월대보름 행사를 위한 연석회의를 가졌다.
정월대보름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읍면동 윷놀이 대회를 비롯해 제기차기, 활쏘기, 투호대회 등 개인전은 물론, 청소년과 일반인들도 민속놀이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각 분야 우승자들에게는 풍성하고 다양한 경품과 상품이 주어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소원지 쓰기와 연 만들기, 떡 메치기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학생들로 하여금 전통놀이에 대한 체험학습 및 교육의 장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김포문화원은 오곡주먹밥과 땅콩 등을 나눠 시식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가족과 함께 시식하면서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가 있다. 이외에도, 경기도무형문화제 제23호인 통진두레놀이와 지경 다지놀이, 풍물놀이 시연 등 우리의 민속보존 사업들에 대한 시연행사가 1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강보희 문화원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는 그동안 소규모 행사로 진행되어 왔으나, 올해부터는 김포문화원의 고유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통해 잊혀져 가는 민속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우리문화에 대한 역사의식과 애향심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민속놀이 참여 신청자는 22일까지 해당 읍면동에서 참여 종목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문의 김포문화원 98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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