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비자와 함께하는 녹색 식생활 운동(발효음식 체험교육) 실시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동환)는 3월부터 10월까지 4회에 걸쳐 「2010, 소비자와 함께하는 녹색 식생활 운동」(발효음식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소비자의 참살이(웰빙) 음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라져가는 전통음식의 맥을 잇기 위해 마련한 이번 체험교육에는 신청을 통해 관외 소비자 160명이 참가하게 되며 은현면 <효미원>, 광적면 <성씨네>, 광사동<두래>, 남면<맹골사랑> 등 양주시 관내 4개의 체험장에서 각 팀별로 교육받게 된다.
참가자들은 3월과 4월에는 메주 담기 및 장 가르기 등의 과정을 거쳐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장류를 직접 담가보고 6월에는 총각(알타리)김치, 10월에는 김장용 배추김치를 만들어보는 등 우리나라 대표적 발효음식의 제조 과정을 배우고 체험하게 된다.
시는 이번 교육에도 지난 99년부터 체험교육 지도를 맡아 온 이영순(효미원), 정윤희(성씨네), 이정숙(두래), 백종광(맹골마을)씨 등 전통의 기술을 갖춘 각 체험장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2월 한 달 동안의 홍보기간을 거쳐 3월 2일부터 8일까지 1주일간 전화(031-820-5617~9)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양주시는 시의 농특산물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전통 장류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에는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에 발맞춰 관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통장류와 함께 김치 등 발효음식을 만들어 보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녹색 식생활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