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프에 꾸준히 참여한 학생들
충남 보령시 송학초등학교(교장 이자영)는 지난 달 부터 총 5일간(토, 일 제외) 방과후학교 특기적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물놀이 캠프를 운영했다.
국악 분야 문화예술강사 서승연씨를 초빙해 진행했으며, 칠채 장단, 육채 장단, 풍류 장단 등 삼도사물가락을 지도했다.
전통적으로 사물놀이에 흥미가 많은 학생들을 위해 사물놀이를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선정했으며 17명의 학생들이 바닷가의 매서운 겨울바람을 이기고 꾸준히 참여했다.
사물놀이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학생들은 구음과 호흡법, 기본 장단 등 사물 기초 교육을 그리고 변화 가락과 전체 흐름을 중심으로 지도하는 등 수준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본교 5학년 이다은 학생은 “방학이지만 집에 있는 것보다 학교에 나오는 것이 더 재미있어요”라고 캠프 참여 소감을 말했다.
송학초 관계자는“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간단하게나마 간식을 마련했다”며“학력증진을 위한 교과캠프와 함께 조화로운 인성을 위한 특기적성 계발 프로그램으로 사물놀이 캠프를 실시하여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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