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부터 5월 15일)을 맞아 산불예방과 초동진화 체제를 구축해 관내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 봄철 산불요인의 사전차단에 적극 나섰다.
최근 산림청의 발표에 따르면 5년간 연평균 산불발생건수 28건, 12ha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로 인하여 전체 산불 건수의 90%, 면적으로는 95%가 봄철에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산불방지 종합 대책본부를 설치ㆍ운영하여 취약지 순찰 및 점검, 산불발생시 초동진화 체제 구축, 고봉산과 개명산 등 주요 등산로 순찰강화 활동 등을 실시하고, 산불 예방 현수막과 깃발 등을 산불위험지역에 설치해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산불조심 기간에는 산불감시원, 전문 진화대원, 산림재해 감시원, 공익근무요원 등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활동 및 산불진화방법, 산불발생시 안전사고 방지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련부서 담당자는 “봄철 화재는 자칫 대형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많은 만큼, 등산 시 취사 및 흡연, 쓰레기소각 등은 절대 금지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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