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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뜨거워! 겨울철 화상 응급처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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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1-18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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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은 여느 해와는 달리 폭설에 강추위까지, 몸과 마음이 꽁꽁 얼어 붙었다. 몸을 녹이기 위해 사람들은 따뜻한 음료나 물을 많이 찾고 있고 또 난로의 이용도 늘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우리에게 이점을 주는만큼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집에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거기에 얼마 전에는 홍콩에서 화학테러가 발생하기도 했다. 수십명의 사람이 화학물질에 의해 화상을 입었다.

  병원에도 하루에 몇 차례씩 화상환자가 찾아오고는 한다. 대부분 어린 아이가 많고 가정 내 정수기 온수에 의해 사고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화상은 응급처치를 적절히 해줘야 흉터와 통증을 줄이고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응급처치가 얼마나 빨리, 적절하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그 흉터정도가 달라질 수 있어 간단한 응급처치를 숙지해 놓는 것이 좋다. 아래에서 그 응급처치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화상은 열화상, 화학화상, 전기화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 정도는 일반적으로 깊이에 따라 1, 2, 3도로 구분한다. (아래에서는 열화상과 화학화상의 응급처치에 대해 기술한다.)
 
- 1도 화상: 피부 바깥층에 화상을 입은 경우를 말하는데, 피부가 빨갛게 되고 약간 부어오르며 압통이 있다. 상처는 남지 않고 대개 1주일 이내에 낫는다. 이 경우에는 병원을 찾지 않아도 무관하다. 여름철 바닷가에서도 이 1도 화상을 입는 분들이 많다. 햇빛뿐 아니라 수증기에 의해서도 1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 2도 화상: 수포, 부종, 진물, 심한 통증이 특징이고 진피의 모세혈관이 손상되어 주위 조직으로 체액이 나오게 된다.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는데, 특히 더러운 손으로 만지는 것을 자제하여야 한다. 뜨거운 물을 쏟았을 때가 대개 2도 화상 정도이다.

- 3도 화상: 피하지방과 근육층까지 손상된 심한 화상이다. 신경세포가 완전히 파괴되어 통증을 느끼지 못하며, 다만 주변의 덜 손상된 피부에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 경우엔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 응급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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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 화상의 치료
 
가장 중요한 것은 열을 식히는 것이다. 10분에서 45분 정도 화상부위를 찬물에 담그거나 물에 적신 차가운 천을 대어 통증을 줄인다.(솜은 상처에 달라붙기 쉬우니 자제!) 이는 염증을 방지하는데도 일조한다. 열을 식힌 후 알로에 젤을 바르거나 저렴한 보습제를 사용하면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가려움과 피부가 벗겨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 2 화상의 치료
 
1도 화상과 마찬가지로 열을 식혀야 하며, 메스꺼움이 없다면 가능한 한 많은 물을 먹도록 한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 만약 응급실을 찾을 경우에는 피부과가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피부과가 없는 병원에서는 열을 식히고 크림을 발라주는 것으로 처치가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흉터 방지 어려움) 간혹 흉터방지밴드를 붙여달라고 하기도 하는데 화상치료와 그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피부가 하얗게 벗겨질 수 있는데 손으로 떼지 않도록 한다.

- 3 화상의 치료
 
마른, 달라붙지 않는 무균 드레싱이나 깨끗한 천으로 상처를 덮고 반드시 병원치료받는다. 혈장 손실이 많으므로 역시 많은 물을 먹도록 하며 급하다고 해서 얼음을 흉터 부위에 직접 대면 오히려 피부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빨리 병원으로 이송할 수 없는 경우 화상부위를 높여주면 부종 예방에 좋다.

- ?화학화상의 치료
 
화학물질이 피부에 닿아 있는 한 화상이 계속 진행되므로 가능하면 빨리 화학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중화제를 사용하여 화학물질을 중화시키는 특별한 경우도 있지만, 일반 사람은 중화제를 함부로 사용하기 보다는 먼저 약하게 흐르는 물로 화상부위를 씻어내어 즉시 화학약품을 제거한다. 가능하면 수압이 낮은 샤워기를 사용하며, 화학물질이 가루인 경우에는 물로 씻기 전에 꼭 화학 분말을 충분히 털어내야 한다. 20분 이상 다량의 물로 씻은 후 반드시 치료를 받도록 한다. 얼굴 부위에 화상을 입었다면 처치 도중에 화학물질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다음의 화상환자는 반드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 5세 이하, 55세 이상 환자가 화상을 입은 경우
 
- 호흡곤란이 있는 사람 (뜨거운 열기를 들어마셔 호흡기에 손상을 입은 경에도 마찬가지)
 
- 얼굴, 손, 발에 화상을 입은 경우
 
- 2도 화상의 면적이 체표면적의 15% 이상일 때, 3도 화상을 입은 경우
 
※주의사항! 
1. 몸에 붙어 있는 옷을 벗기거나 잡아 당기지 않는다.
2. 장신구는 최대한 빨리 벗겨냅니다.(시간이 지나면 몸이 부어서 장신구를 빼낼 수 없기 때문!)
3. 성인은 체표면적의 20%(어린이는 10%) 이상을 냉각시키지 않다. 넓은 부위를 차게 하면 저체온증을 일으킬 수 있다. 열을 식힐 때 다른 부분에 담요를 덮어주는 것도 좋다.
4. 연고, 크림, 기타 토포제는 열이 식을 때까지는 바르지 않는다. 이러한 도포제들은 멸균이 되어 있지 않아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또 열을 내보내지 못하고 담아놓고 있기 때문에 추가 열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5. 물집(수포)를 터뜨리지 않는다. 터지지 않은 물집은 무균상태이고 방수 보호막을 형성한다.
6. 씻어낼 때 고압의 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7. 사람의 몸에 불이 붙었을 경우 그 사람이 뛰어다니지 않도록  한다. 불난 데 부채질 하는 꼴!
8. 상처부위에 천이 붙었다면 억지로 떼내려고 하지 않는다.
9. 된장 등을 바르면 세균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 TIP : 화상치료가 끝난 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어떠한 상처를 입든 자외선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피부의 착색을 막기 위함이다. 상처가 아문 뒤라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가 변색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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