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보건복지가족부가 공모사업으로 실시한 2010년도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 사업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다인 12곳이 선정돼 5억2천2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 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253개 보건소중 7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계획서의 적절성과 타당성, 사업기관의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서 작성의 충실도, 사업의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를 실시해 65개 보건소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확정했다.
올해 사업에 선정된 시군 보건소는 장성 장흥 나주 화순 영광 신안 강진 함평 진도 해남 곡성 무안 보건소 등이다.
시도별로는 전남도가 12곳으로 전국에서 최다 선정됐으며 그 다음으로 경북 10곳, 충남과 전북 각 8곳 등의 순이다.
전남도는 올해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로 선정된 보건소에 대해 지방비를 포함해 개소당 8천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중풍예방교실, 기공체조교실, 사상체질교실, 장애인 및 독거노인가정방문, 한방육아교실 등 한방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 만성퇴행성질환자 예방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지송 전남도 보건한방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한방의료를 활용한 차별화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해 도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