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국제화중심도시의 평택의 전초기지인 고덕국제신도시조성사업의 불씨를 살렸다.
지난 2005년 미군기지 이전과 함께 지원사업으로 정부에서 약속한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사업 보상이 우려곡절 끝에 오는 28일부터 보상이 착수되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송명호 평택시장은 보상 문제로 그동안 마음고생이 깊었던 고덕면민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주게 됐고, 국제화 중심도시 평택건설이라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41만 시민모두 함께 크게 환영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동안 고덕일대는 보상이 늦어짐에 따라 사업지구 내 주민과 기업인들의 재산상 피해와 이전을 대비한 사전 은행 대출 등으로 이자 납부압박 등 갖가지 고통을 겪는 주민이 많아 집단행동에 나서는 등 부작용이 속출했다.
평택시는 그동안 고덕신도시 계획은 미군기지확장 이전과 관련 정부가 평택지역개발 인센티브 차원에서 계획된 사업이라고 관련기관을 수차례 방문 건의와 함께 주민들의 고통을 해결하는 차원에서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중앙정부 등에 촉구해 왔다.
평택 고덕신도시 보상규모는 9,131억원 전액 체권으로 보상되며, 관내지주 및 기업을 대상으로 보상이 우선 착수되고, 당초 알려진 보상규모 9,131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도 관내지주와 기업에 한해서는 전액보상을 실시하기로 결정 했다.
금년 보상착수는 토지분에 한해서 지급되며, 지난 23일 각 사업시행자 (한국토지공사, 경기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별로 보상과 관련한 협의 문서가 발송될 예정이며, 실질적인 보상 협의 매수시기는 오는 28일(월)부터 보상이 실시된다.
금번 보상착수로 인해 쌍용자동차 법정관리, 미군기지 사업지연과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인해 시름하고 있는 지역경제에 희망의 불씨를 지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고덕국제신도시 건설 가시화로 배미 및 용이 지구 분양에 탄력을 받게 돼 평택시의 경제는 봄날이 벌써 찾아온 느낌이 든다.
또 고덕신도시 조성사업으로 22조1000억원의 생산유발과 72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경기평택에 “한국 속 미국도시”가 들어서는 고덕국제신도시는 오는 2013년까지 17.48㎢(택지13.52, 산단3.96)의 면적에 약 10조원의 규모로 조성돼, 5만4천267가구의 주민 13만5천700여명을 수용하며 서정역과 고속철도 역사 후보지를 연결하는 방향으로 개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