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내년 1월1일부터 무등산 정상 일대의 천연기념물 제465호 서석대와 입석대 등 주상절리대를 시간에 관계없이 전면 개방한다.
광주시는 주상절리대 주변 정비사업 완료 후 지난 2008년 12월20일부터 새롭게 개방하면서 천연기념물인 주상절리대(서석대?입석대)의 원형보존과 체계적인 관리, 식생복원지역 보호를 위해 1년간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시간제로 운영했다.
광주시는 시간제 운영 결과, 이용객들의 질서유지로 천연기념물 보존에 큰 문제가 없고 식생복원지 등이 안정화되고 있어 전면 개방키로 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 3대 명소길의 하나인 무등산 옛길 외지 탐방객들의 주상절리대(서석대?입석대) 관람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지난 2008년 국비와 시비 11억2천만원을 들여 관망데크 2곳과 지형 및 식생복원 1,009㎡, 목재 데크로드 165m, 자연형 탐방로 1,600m 등 탐방시설 등을 자연친화적인 돌과 목재를 이용해 노면을 정비한 주상절리대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정비사업 이후 주상절리대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지난 2008년 12월 개방 이후 1년동안 외지 탐방객 15만여명을 포함, 총 50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광주시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광주의 자랑인 무등산의 서석대와 입석대의 천연기념물로서 가치를 더하고 옛길과 연계해 광주의 명물로 손색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사랑으로 잘 보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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