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결정한 공시지가가 토지의 특성과 가격균형 유지가 잘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나며 타 지자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충청남도가 실시한 2009년도 개별공시지가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조사계획을 단계별로 수립해 추진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위한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개별공시지가의 정확성을 높인 것과 토지관리업무를 전산화하는 등 신뢰도를 상승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도청이전신도시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땅값의 변동이 심하게 변동하는 시점에서 얻은 결과여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는 개별공시지가 조사계획 수립과 기관장의 관심도, 토지특성조사와 개별공시지가 산정 적정성, 결정 공시의 적정성, 수범사례 발굴 등 총 15개 항목에 대한 현지 확인과 서면심사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반을 바탕으로 노력한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토지행정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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