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이원초등학교(교장 명철진) 6학년 11명의 어린이들은 유니세프(UNICEF)에 기부를 실천하고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학생들은 제3세계 어린이를 돕는 활동으로 용돈과 동전을 모아 총 144,750원을 유니세프에 전달, 후원하였다.
이원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와 학급 이름으로 후원한 이 모금은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 남아시아 지진 해일 등 전쟁이나 천재지변이 일어난 곳의 어린이 구호, 최빈국 어린이 및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어린이 돕기 등에 쓰인다.
이원초등학교 학생들은 전쟁과 자연재해 등으로 굶주림과 질병에 시달리는 세계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을 돕는데 성금이 값지게 쓰일 것을 믿고 이번 기부 뿐 아니라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고 전파하는 어린이가 될 것을 다짐하였다.
학교 관계자는 "고운 마음으로 기부를 실천한 우리 학생들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설명>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받은 감사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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