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임연)에서는 지난 27일 다문화가족 14가정 총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차이나타운 투어와 인스파월드 체험을 실시했다.
패밀리 데이의 일환으로 가족 가훈 만들기와 ‘사랑해’ 엽서 쓰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사랑해’ 엽서를 발표하는 중에 눈물을 보이는 결혼이민자도 있었다.
다문화가족과 차이나타운을 둘러보면서 중국여행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고, 인스파월드에서는 따뜻한 물에서 신나게 물장구도 치고, 미끄럼틀도 타면서 다문화 부모도 어린시절로 돌아가 보기도 했다.
이 날 참석한 다문화 가족 원유문 씨는 “어린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쉽지 않았는데 센터에서 가족여행을 진행해주어 너무 좋았다”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생활에서 필요한 정보와 이용시설 안내를 통해 활동범위를 넓혀주고,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게 뜻 깊은 추억 만들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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